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췌도세포 증식으로 당뇨병 치료, 관심 집중

췌도세포 증식으로 당뇨병 치료, 관심 집중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2.10.22 00:0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췌도세포를 증식해 당뇨병환자에 이식하는 연구가 국내 바이오업체와 외국 의대 공동으로 추진돼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뇨병 치료를 위한 췌도이식은 오래 전부터 시도돼 오고 있지만 생체 췌도의 공급이 절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한국췌도이식연구소는 최근 15년간 연구를 통해 췌도 세포를 약 10배 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 동물실험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조만간 캐나다 알버타대학과 함께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구소의 주장대로 췌도 증식이 가능하고 이를 당뇨병 환자에 이식할 수 있다면, 현재 3~4명의 뇌사자의 췌도를 모아 한 명의 당뇨병 환자에게 3~4차례에 걸쳐 이식하는 어려움 없이 단 한번만으로 췌도 이식이 가능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는 19일 알버타의대 제임스 사피로 교수를 초청, 이같은 내용의 강연회를 개최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